오코노미야키와 다코야키 — 밀가루 요리(고나몬)
오사카와 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 몬자야키, 다코야키 등 철판·밀가루 요리
AI가 작성한 글기준 2026-09
밀가루 반죽으로 만드는 철판 요리를 일본에서는 고나몬(가루 음식)이라고 부릅니다. 오코노미야키와 다코야키가 대표적입니다.
오코노미야키는 「좋아하는 것을 넣어 구운 것」이라는 뜻입니다. 반죽에 양배추, 고기, 새우 등을 넣고 철판에 구운 뒤 소스, 마요네즈, 가쓰오부시를 뿌립니다.
다코야키는 문어 조각이 든 동그란 반죽 요리입니다. 뜨거울 때 소스를 바르고 김 가루를 뿌려 먹으며, 축제 노점에서 흔히 팝니다. 전용 틀에서 동그랗게 구워 내는 서민 음식입니다.
고나몬은 밀가루를 주재료로 하는 철판 요리 전체를 부르는 오사카 지방의 말입니다. 서민 음식이며 축제와 노점에서도 인기입니다.
- 오사카(간사이)식 오코노미야키: 밀가루 반죽에 양배추, 달걀, 고기, 해산물 등을 섞어 한 번에 구운 뒤 소스, 마요네즈, 가쓰오부시, 김 가루를 얹습니다. 「부타타마(돼지고기+달걀)」, 「모던야키(면 추가)」 같은 이름의 메뉴가 있습니다.
-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키: 반죽을 얇게 부치고 양배추, 숙주, 고기, 달걀 등을 층층이 올린 뒤 볶은 면(야키소바나 우동)을 넣어 만듭니다. 재료를 섞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 몬자야키: 도쿄 쓰키시마 지역이 유명합니다. 물기가 많은 반죽을 철판에 늘어뜨려 작은 주걱으로 긁어 먹습니다.
- 다코야키: 문어를 넣은 둥근 반죽으로, 오사카가 발상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스, 마요네즈, 가쓰오부시, 파래 가루를 뿌립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거의 국물처럼 부드러운 것이 좋다고 여겨집니다.
- 아카시야키: 효고현 아카시의 명물로, 달걀이 많이 들어간 부드러운 반죽 볼을 다시 국물에 찍어 먹습니다.
- 야키소바: 밀가루 면을 소스에 볶은 것으로 축제 노점의 대표 메뉴입니다.
식당에서는 손님이 직접 철판에 구워 먹는 방식과, 요리사가 구워 주는 방식이 있습니다. 구운 오코노미야키는 코테라는 작은 금속 주걱으로 잘라 그대로 철판에서 떠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한국의 전(부침개)과 비교하면 반죽에 마요네즈와 소스를 얹는다는 점이 다르고, 전은 간장에 찍어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밥과 함께 먹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흥미로운 점입니다.
오코노미야키의 원형에 대해서는 에도 시대의 「후노야키」(밀가루 반죽을 얇게 구운 과자류)에서 이어졌다는 설이 있으며, 근대의 「몬지야키」(문자를 그리며 굽던 어린이 과자)가 뿌리라는 설도 있다. 현재의 오코노미야키는 전전~전후 시기에 오사카와 히로시마에서 각각 확립되었다고 설명된다. 히로시마 스타일은 전후 식량 사정이 어려운 시기에 저렴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음식으로 발달했다는 이야기가 널리 알려져 있으며, 지역 정체성과 연결된 서사이다. 밀가루 요리는 전후 식량 원조와 분식 장려의 흐름과도 연결해 설명되는 경우가 많다.
다코야키는 1930년대 오사카에서 고안되었다는 설이 널리 인용된다. 이전에 있던 「라지오야키」라는 소고기 힘줄을 넣은 반죽 요리에서 문어를 넣는 형태로 바꿨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창안자와 연도를 둘러싼 이야기는 가게마다 주장이 다르므로 정설로 단정하기 어렵다. 다코야키는 이후 전국으로 퍼졌고, 가정용 다코야키 기계가 널리 보급되어 가정 요리로도 정착했다. 오사카의 가정에는 다코야키 기계가 한 대씩 있다는 이야기가 흔히 소개되지만 이것은 밈적인 설명인 경우가 많다.
「고나몬 문화」는 오사카의 식문화 정체성을 보여 주는 표현으로 자주 쓰인다. 오사카 사람들이 고나몬을 밥과 함께 먹는다는 이야기도 유명하지만 개인차를 감안해야 한다. 관광과 결합한 오사카의 「먹다 쓰러지는 도시」 이미지는 상업적 구호이기도 하다. 오코노미야키를 둘러싼 오사카와 히로시마의 「원조·정통 논쟁」은 지역 자부심을 드러내는 소재이지만, 두 스타일이 서로 다른 음식으로 발달했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태도이다.
한국의 부침개와 비교할 때 두 나라 모두 밀가루 반죽을 철판에 굽는 음식을 가지고 있으나, 조리 목적과 곁들임이 다르다. 한국의 전은 제사와 명절 음식, 비 오는 날 막걸리와 함께 먹는 음식이라는 맥락이 있다. 일본의 고나몬은 노점과 축제 음식이라는 맥락이 강하다. 한국에서 일본식 오코노미야키와 다코야키가 상점 메뉴로 들어온 것은 비교적 근래이며, 이런 음식의 이동은 현지화된 변형을 낳는다(2026년 9월 기준).
Sources · 참고 자료
- 농림수산성, 「우리 집 향토 요리(うちの郷土料理)」 웹사이트(2022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