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보도와 미디어의 역할, 오보 문제
재난 시 방송·긴급 속보의 역할과, 관동대지진 유언비어부터 SNS 허위 정보까지 오보의 문제를 다룹니다.
AI가 작성한 글기준 2026-09
재난이 일어났을 때 방송과 인터넷은 주민에게 위험을 알리고 행동을 돕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일본에서는 NHK가 재해대책기본법에 따라 지정공공기관으로 정해져 있어 재난 때 정보를 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한편 재난 직후에는 잘못된 정보도 퍼지기 쉽습니다. 1923년 관동대지진 때는 근거 없는 소문이 퍼져 많은 조선인이 자경단과 군대·경찰 등에게 살해되었습니다. 그래서 재난 때는 공식 기관의 발표를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자신과 주변 사람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재난 보도는 사람의 안전에 직접 관련되는 정보이므로, 빠르면서도 정확해야 합니다. 일본에서는 재해대책기본법에 따라 NHK 등이 지정공공기관이 되어 방재 계획에 따라 정보를 전달합니다. 기상청의 긴급 지진 속보는 2007년 10월부터 일반에 제공되기 시작했고, 지진의 큰 흔들림이 오기 전에 방송과 휴대 전화로 알려 주는 제도입니다. 방송사는 지진과 쓰나미, 호우 때 특별 편성을 하고 피난을 촉구하는 방송을 합니다.
그러나 재난 때는 오보도 늘 문제가 되었습니다. 가장 무거운 사례는 1923년 관동대지진 직후의 유언비어입니다. 혼란 속에서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넣었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퍼졌고, 이를 믿은 자경단과 군·경찰 등에 의해 조선인과 일부 중국인, 일본인이 살해되었습니다. 정부의 중앙방재회의 전문조사회도 보고서에서 이 사실을 다루었습니다. 피해자의 수에 대해서는 자료에 따라 추정이 다르며 정확한 수는 확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현대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한 허위 정보가 문제가 됩니다. 2016년 구마모토 지진 때는 동물원에서 사자가 탈출했다는 허위 게시물이 퍼져 문제가 된 사례가 있습니다. 이처럼 재난 시에는 사진이나 글이 실제와 다르게 공유되는 일이 많습니다.
대처 방법으로는 기상청, 지방 자치 단체, NHK 등 공식 발표를 확인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는 공유하지 않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외국인에게는 다국어 재난 정보 제공이 과제이며, 관광청과 지자체가 앱과 안내를 제공해 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재난 보도의 논점은 속도, 정확성, 피해자에 대한 배려, 그리고 정보 수용자의 리터러시라는 네 가지로 정리된다. 일본은 지진과 태풍이 잦은 나라여서 방재 정보를 전달하는 체계가 비교적 일찍부터 정비되었으며, 재해대책기본법은 방송 사업자를 지정공공기관으로 지정하여 방재 활동에서 역할을 부여한다. 2007년부터 일반에 제공된 긴급지진속보는 기상청이 관측한 자료를 바탕으로 큰 흔들림 전에 경고를 내보내는 제도로, 방송과 이동통신 등을 통해 전달된다. 다만 속보는 진원에서 가까운 지역에서는 도달 전에 흔들림이 올 수 있는 기술적 한계가 있다.
오보와 유언비어의 역사적 사례로 1923년 관동대지진이 자주 참조된다. 정부의 중앙방재회의 전문조사회 보고서(2009)는 대지진 직후 사회적 혼란 속에서 조선인에 대한 유언비어가 확산되어 다수의 조선인과 일부 중국인 등이 자경단과 군대·경찰에 의해 살해된 사실을 재난 교훈으로 다루었다. 희생자 수는 문헌에 따라 추정 폭이 크며 하나의 수치로 정설이 형성되어 있지 않다. 이 사건은 재난 시 불안과 편견이 결합할 때 위험한 집단 폭력이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사례로, 한국과 일본 모두에서 역사 교육과 추모의 주제가 되어 왔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에는 정보의 양과 속도가 크게 늘었고, 동시에 원전 사고 관련 정보의 공개 시점과 표현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졌다. 이 시기부터 소셜 미디어가 안부 확인과 구호 요청에 쓰이는 한편, 잘못된 구호 요청이 확산되거나 오래된 사진이 다시 유통되는 문제가 관찰되었다. 2016년 구마모토 지진에서는 허위 게시가 퍼져 행정과 경찰이 대응한 사례가 있었고, 이후 각 지자체와 언론사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퍼뜨리지 말라는 안내를 내게 되었다.
또 하나의 논점은 취재 윤리다. 피해 지역의 유족과 주민에 대한 무분별한 접근이 비판을 받았고, 언론사와 업계 단체는 재난 보도 지침을 마련해 왔다고 알려져 있다. 보도의 초점을 자극적인 영상에서 생활 정보와 복구, 교훈으로 옮기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실용적으로는 정보원의 우선순위를 미리 정해 두는 것이 권장된다. 기상청과 지자체의 공식 발표, 방송의 안내를 기본으로 하고, 사회 관계망의 정보는 공식 확인 후에만 공유한다. 앱과 다국어 서비스의 종류는 바뀌므로 공식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Sources · 참고 자료
- 재해대책기본법(지정공공기관 관련 규정)
- 중앙방재회의 재해교훈의 계승에 관한 전문조사회, 보고서 1923 관동대지진 제2편(2009)
- 기상청, 긴급지진속보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