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행사 음식
오세치, 도시코시소바, 조니, 나나쿠사가유의 의미
AI가 작성한 글기준 2026-09
일본에서는 명절과 행사마다 먹는 음식이 정해져 있습니다.
- 도시코시소바(年越しそば): 12월 31일 밤에 먹는 소바입니다. 긴 면처럼 오래 살고 나쁜 일은 끊어 낸다는 뜻이 있습니다.
- 오세치 요리(おせち料理): 새해 첫날 먹는 음식으로, 찬합(주바코)에 담습니다.
- 조니(雑煮): 새해에 먹는 떡국입니다.
- 나나쿠사가유(七草粥): 1월 7일에 일곱 가지 풀을 넣어 끓인 죽입니다.
- 에호마키(恵方巻): 입춘 전날(대개 2월 3일 무렵)인 세쓰분에 먹는 굵은 김밥입니다.
한국에서 설에 떡국을 먹듯이 일본에서는 떡을 넣은 조니를 먹습니다. 음식마다 건강과 행운을 비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일본의 행사 음식은 이름이나 모양에 좋은 뜻을 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을 살펴보겠습니다.
- 도시코시소바: 12월 31일 밤에 먹는 소바로, 긴 면처럼 장수를 기원하고 한 해의 나쁜 일을 끊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 오세치 요리: 정월에 먹는 찬합 음식입니다. 검은콩(마메)은 건강함, 청어알(가즈노코)은 자손 번영, 다시마말이(곤부마키)는 기쁨(요로코부)이라는 말장난에서 뜻을 얻었고, 새우는 허리가 굽도록 오래 살기를, 밤 요리(구리킨톤)는 재물을 상징합니다. 검은콩, 다테마키(달걀말이), 붉은 흰 어묵(가마보코), 조림 채소가 흔히 들어갑니다.
- 조니: 떡을 넣은 국으로, 지역마다 다릅니다. 간토에서는 네모난 떡을 구워 맑은 국에 넣고, 간사이에서는 둥근 떡을 쓰고 된장 국물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 나나쿠사가유: 1월 7일에 봄의 일곱 가지 풀을 넣은 죽을 먹으며 무병을 빕니다. 명절 음식으로 지친 위를 쉬게 하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 가가미모치(鏡餅)와 가가미비라키: 새해 장식으로 두는 둥근 떡을 1월 11일 무렵 깨서 조니나 단팥죽(오시루코)으로 먹습니다.
- 에호마키: 입춘 전날(대개 2월 3일 무렵)인 세쓰분에 그해 길한 방향을 향해 말없이 먹는 김밥입니다.
- 치라시즈시·조개 국: 3월 3일 히나마쓰리에 여자아이의 행복을 빌며 먹습니다.
- 가시와모치·지마키: 5월 5일 단오 무렵에 먹는 떡으로, 가시와모치는 떡갈나무 잎으로 감싼 팥소 떡입니다.
- 오하기·단고: 춘분·추분 무렵의 성묘와 관련해 먹는 팥떡, 추석 무렵의 달구경 경단(쓰키미 단고)도 있습니다.
한국의 떡국은 설에 흰 가래떡을 얇게 썰어 끓이는 방식이 대표적이라 일본의 조니와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 한국에는 동지 팥죽, 추석 송편처럼 절기 음식이 있고, 두 나라 모두 계절의 절목에 음식으로 의미를 담는다는 점이 닮았습니다.
오세치의 뿌리는 절일(節日)에 신에게 바치는 음식인 세치(節供) 요리로 설명된다. 중국에서 들어온 절기 관념이 일본에서 궁중과 무가의 행사로 자리 잡았고, 그중 정월의 음식이 오세치로 굳었다는 설명이 일반적이다. 오늘날 볼 수 있는 찬합 형태로 정착한 시기는 에도 시대 이후라는 견해가 있으나 자료마다 다르다. 오세치의 각 음식에 붙는 의미는 말장난이나 형태의 연상에서 나온 것이 많다. 예를 들어 마메(豆)와 「마메마메시쿠(성실하게)」, 곤부(昆布)와 「요로코부(기뻐하다)」의 연결이다. 이는 언어유희를 통한 축원 문화로 읽을 수 있다.
절일 음식의 체계는 중국의 오절구(五節供)를 받아들인 것과 관련이 깊다고 설명된다. 1월 7일 인일(人日)의 나나쿠사, 3월 3일 상사(上巳)의 히나마쓰리, 5월 5일 단오, 7월 7일 칠석, 9월 9일 중양(국화절)이 그 틀이다. 이 틀 위에 일본의 농경 의례와 신도 신앙이 겹쳐 지금의 행사 음식이 형성되었다는 견해가 있다. 한국의 세시풍속 역시 중국 절기의 영향을 받았다는 점에서, 두 나라의 행사 음식을 비교하면 공통의 뿌리와 갈라진 지점을 함께 볼 수 있다.
에호마키의 관습은 오사카 지역의 풍습이었다는 설이 널리 알려져 있으나, 전국으로 확산된 것은 유통업계와 편의점의 판촉이 큰 역할을 했다는 서술이 많다. 이는 전통 행사 음식이 상업적 기획과 결합하여 「새로운 전통」이 되는 사례로 자주 언급된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나 밸런타인·화이트데이 초콜릿도 상업적 계기로 일본식 관습이 된 사례로 함께 논의된다.
오세치를 둘러싼 현대의 변화는 뚜렷하다. 가정에서 직접 만드는 대신 백화점과 온라인에서 예약해 사는 경우가 늘었고, 양식·중식·소규모 가족용 상품이 나왔다는 지적이 있다. 동시에 연말연시에 문을 닫는 가게가 줄어 명절의 특별함이 옅어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러한 변화는 가족 구조와 소비 방식의 변화와 이어져 있으며, 구체적인 규모는 해마다 다르므로 최신 자료로 확인해야 한다. 한국의 설 음식(떡국, 전, 나물)과 비교하면 두 나라 모두 새해 음식에 의미를 부여하고 가족이 모이는 자리를 중요시하나, 음식의 구성과 지역별 차이는 다르다.
Sources · 참고 자료
- 농림수산성, 「「和食」がユネスコ無形文化遺産に登録されています」 소개 페이지(2013년 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