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화폐: 지폐와 동전
엔화 지폐와 동전의 종류, 2024년 신권, 기계 사용 시 주의점, 현금 취급 습관
AI가 작성한 글기준 2026-09
일본의 화폐는 엔(円)이며, 일상에서는 지폐 3종(1000엔·5000엔·1만 엔)과 동전 6종(1엔·5엔·10엔·50엔·100엔·500엔)이 주로 쓰입니다. 5엔과 50엔 동전은 가운데에 구멍이 있어 다른 동전과 쉽게 구별됩니다. 1엔 동전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가장 가볍습니다.
1000엔·5000엔·1만 엔 지폐는 2024년 7월 3일에 새 도안으로 발행되었습니다. 1만 엔권에는 시부사와 에이이치, 5000엔권에는 쓰다 우메코, 1000엔권에는 기타사토 시바사부로가 실려 있습니다. 이전 지폐도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기계는 지폐나 동전을 받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자판기에서는 투입구의 안내 표시를 확인합니다.
동전
일본에서 유통되는 동전은 여섯 종류입니다. 재무성과 조폐국(造幣局)의 안내에 따르면 1엔은 알루미늄, 5엔은 황동, 10엔은 청동, 50엔과 100엔은 백동(구리와 니켈의 합금)으로 만듭니다. 500엔은 2021년에 서로 다른 금속을 겹친 바이컬러 클래드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앞면은 5엔이 벼 이삭, 50엔이 국화, 100엔이 벚꽃, 500엔이 오동나무입니다.
구멍이 있는 동전은 5엔과 50엔 두 가지입니다. 5엔은 발음이 「고엔(ご縁, 인연)」과 같아서 신사나 절에서 새전(賽銭)으로 넣는 사람이 많습니다.
지폐와 2024년 신권
지폐는 1000엔·5000엔·1만 엔이 주로 쓰이며, 2000엔권도 있지만 드물게 볼 수 있습니다. 2024년 7월 3일에 새 지폐가 발행되었고, 도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 1만 엔: 시부사와 에이이치(뒷면은 도쿄역 마루노우치 역사)
- 5000엔: 쓰다 우메코(뒷면은 등나무 꽃)
- 1000엔: 기타사토 시바사부로(뒷면은 호쿠사이의 「가나가와 앞바다의 큰 파도」)
위조 방지를 위해 초상이 입체적으로 회전해 보이는 홀로그램과 정밀한 워터마크 무늬가 쓰였고, 일련번호는 최대 9자리에서 10자리로 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전 지폐는 새 지폐가 나온 뒤에도 그대로 통용되므로 바꿀 필요가 없습니다.
기계를 쓸 때
기기에 따라서는 신권 대응이 늦을 수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기계가 지폐를 돌려주면 구겨진 곳을 펴서 다시 넣거나 다른 지폐를 씁니다.
현금을 다루는 습관
일본에서는 동전 지갑(小銭入れ)을 따로 들고 다니는 사람이 많습니다. 계산대에서는 돈을 직접 손에 건네기보다 작은 계산 쟁반(カルトン)에 올려 주고받는 경우가 많고, 점원이 받은 금액을 소리 내어 확인한 뒤 거스름돈과 영수증을 함께 돌려줍니다.
발행 주체와 법적 지위
일본의 지폐와 동전은 발행 주체가 다르다. 지폐는 일본은행이 발행하는 일본은행권이고 제조는 국립인쇄국이 맡는다. 동전은 정부가 발행하는 화폐로서 조폐국이 제조한다. 「通貨の単位及び貨幣の発行等に関する法律」은 동전을 액면가의 20배까지 법정 통화로 통용한다고 정하고 있으며, 일본은행은 이를 같은 종류의 동전 20장까지로 설명한다. 이를 넘으면 상대가 거절할 수 있고 상대가 동의하면 받아도 된다. 지폐는 일본은행법 제46조에 따라 이런 한도 없이 통용된다.
2024년 신권의 배경
2024년 7월 3일의 신권은 2004년에 발행된 지폐 이후 약 20년 만의 전면 개정이었다. 재무성은 2019년 4월에 발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위조 방지 기술의 향상과 지폐를 쓰는 모든 사람의 편의를 이유로 들었다. 새 지폐에는 세계 최초로 지폐에 채택된 것으로 소개된 3D 홀로그램이 들어갔고, 고정밀 워터마크 무늬와 10자리 일련번호가 더해졌다. 기하학 무늬는 국립인쇄국의 「공예관」이라 불리는 기술자들이 컴퓨터 시스템으로 만들었다고 설명된다. 도안 인물은 실업가 시부사와 에이이치(근대 일본 경제의 기반을 만든 인물), 교육가 쓰다 우메코(여성 교육에 힘쓴 인물), 세균학자 기타사토 시바사부로(파상풍 예방·치료법 개발)이다.
신권과 기기 산업
지폐 도안이 바뀌면 지폐를 판별하는 모든 기기가 신권을 인식하도록 조정되어야 한다. 은행 ATM과 철도 매표기는 발행 시점에 대응이 진행되었지만, 대수가 많고 소유자가 흩어져 있는 자판기, 소규모 점포의 금전 기기는 개조 비용과 일정 때문에 대응 시기가 갈렸다. 신권 발행은 일본은행이 구권을 무효로 한다는 뜻이 아니며, 일본은행은 구권이 계속 통용된다는 점과 구권 사용 불가를 내세우는 사기에 주의하라는 점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일본은행은 신권으로의 단순 교환은 하지 않고, 오염·손상 등으로 쓰기 어려운 지폐의 교환에 응한다.
한국과의 비교
한국의 원화도 지폐와 동전을 함께 쓰지만 구멍 뚫린 동전은 유통되지 않는다. 일본은 500엔이 가장 큰 동전이고 1000엔부터 지폐이므로, 한국보다 큰 금액까지 동전으로 주고받는다. 이 때문에 동전이 지갑에 쌓이기 쉽고, 동전 지갑과 계산 쟁반 같은 습관이 자리 잡았다는 해석이 있다. 다만 결제 수단의 비중과 현금 이용 실태는 조사 시점에 따라 달라지므로 최신 통계를 일본은행과 관련 기관의 발표에서 확인해야 한다.
Sources · 참고 자료
- 일본은행, 「新しい日本銀行券の特徴」·「新券発行開始後の引換えに関する留意事項について」(boj.or.jp)
- 국립인쇄국, 「新しい日本銀行券特設サイト」(npb.go.jp)
- 재무성, 「新しい日本銀行券及び五百円貨幣を発行します」(2019년 4월 9일 발표)
- 재무성, 「通常貨幣一覧」(mof.go.jp)
- 조폐국, 「現在製造している貨幣」(mint.go.jp)
- 「通貨の単位及び貨幣の発行等に関する法律」
- 「日本銀行法」 제46조